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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이재문과 여정남 ③ 평생의 ‘혁명동지’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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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영민 댓글 0건 조회 3,176회 작성일 24-08-2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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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1964년 봄날의 늦은 오후였다. 누군가 아버지의 경북대 연구실 문을 두드렸다.‘이 시간에 누구지?’연구실에서 강의 준비에 몰두하던 아버지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수업은 벌써 끝났고, 학생들도 강의실을 떠난 지 한참 지난 때였다.“누구십니까?”연구실 문을 여는데, 누군가 활짝 웃으며 서 있었다.“안 선생, 저 기억하시겠습니까? 이재문입니다.”“이재문 기자! 정말 반갑습니다. 안 그래도 어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어서 들어오세요.”아버지는 이재문 선생의 손을 잡고 얼싸안다시피 했다. 아버지의 표정과 말투에서 반가움이 그대로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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