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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혁당 사건’ 연루자 오병철 선생 미수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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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환 기자 댓글 0건 조회 3,200회 작성일 24-08-16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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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혁명당(통혁당) 사건’ 연루자 오병철 선생의 미수연이 15일 낮 홍익대 근처 한정식에서 조촐하게 열렸다.축하객들이 명명한 이날 모임의 제목은 ‘영원한 통일혁명가 오병철 선생 미수연’.이날 미수연에서는 생일 케이크에 오 선생의 나이를 징역생활 20년을 뺀 68세로 해 초를 꽂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오 선생은 인사말에서 “8.15에 태어나서 미안하다”며 휴일임에도 8.15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휴식을 즐기지 못하고 미수연 자리에 온 하객들에게 에둘러서 미안함을 표했다.이어 현 시국과 관련 “나라가 어렵지만 잘 될 것이다”고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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