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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적은 변할 수 없는 적”.. 남측 언론의 압록강 수해 보도에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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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환 기자 댓글 0건 조회 2,825회 작성일 24-08-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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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변할 수 없는 적이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압록강 유역 폭우로 인해 신의주 등에 입은 수해와 관련 “지금 적들의 쓰레기언론들은 우리 피해지역의 인명피해가 1,000명 또는 1,5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측된다”는 ‘날조된 여론’을 전파시키고 있다면서 남측에 대해 이같이 비난했다.‘남측=적’이라는 표현은 올해 초 김 위원장이 시정연설에서 밝힌 “북남관계가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완전한 두 교전국관계”라는 언명의 연장인 것으로 보인다.김 위원장은 계속해서 “(남측 언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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