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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령골에서 그림 동화책 ‘꽃비 내리던 날’이 낭독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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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전=임재근 객원기자 댓글 0건 조회 2,269회 작성일 24-06-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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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산내골령골학살사건 제74주기 제25차 피학살자 합동위령제를 하루 앞둔 6월 26일 저녁, 골령골(대전 동구 낭월동)에서는 평화예술제를 개최되었다.골령골평화예술제를 주관한 (사)대전민예총 이찬현 이사장은 “70여년전 한국전쟁 직후 산내 골령골에서는 최대 7천에 이르는 무고한 민간인들이 군인과 경찰에 의해 무차별적으로 학살되었다”며, “다양한 예술가들이 그날의 슬픔을 기억하고 공감하면서 다시는 이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하고자 평화예술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올해 골령골평화예술제는 유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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