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당 사형수 권재혁 부인 이종식 여사 소천 > 통일뉴스

남조선해방전략당 책임자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권재혁 선생의 부인 이종식 여사가 15일 오후 소천했다. 향년 95세. 유족으로 아들 권병덕, 딸 병희, 재희 씨가 있다.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2호에 마련됐으며, 18일 오전 7시 발인해 남편이 잠들어 있는 서울시립승화원(모란공원)에 모실 예정이다.고인은 1930년 서울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나 한성여고 3학년 때 서울대 재학생이던 권재혁과 1949년 결혼했고 1969년 남조선해방전략당 사건으로 남편을 잃었지만, 3남매를 키우며 2014년 남편의 무죄판결을 받아냈다.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