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장 할아버지 안병희 ④ 독서회와 벽보 투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영민 댓글 0건 조회 1,920회 작성일 24-04-16 00:30본문
당시는 가을에 신학년 학기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1946년 9월에 밀양중학교에 입학한 뒤 열흘쯤 지났을 때였다. 하루는 2학년 자치회 회장인 선배가 찾아왔다. 그 선배의 이름은 박상업이었다.“말이 2학년이지 늦게 입학해 스무 살쯤 된 청년이었어. 방과 후에 이야기를 좀 나누자고 해서 따라갔지. 나를 포함해 1학년 동무 여섯 명이 그 선배의 연락을 받고 한자리에 모였어.”네 명이 남학생이었고, 두 명은 여학생이었다. 다들 아버지보다 나이가 몇 살 많았고, 1학년 중에서 똘똘한 학생들이었다. 박상업 선배는 그 자리에서 독서회 모임을 제


61945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4F) 전화 062-613-5801 / 팩스 062-613-5809
E-ma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