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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지지 않는 원죄-사진으로 본 간도특설대의 허상과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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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규수 댓글 0건 조회 1,445회 작성일 26-03-15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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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된 렌즈와 멈춰버린 시간, 제국이 박제한 식민지의 청년들사진은 때로 수천 마디의 활자보다 더 날카롭게 시대를 증언한다. 카메라의 렌즈는 권력자가 의도한 연출을 포착하면서도, 그 이면에 숨겨진 당대의 모순과 비극까지 고스란히 필름 위에 박제해 버리기 때문이다. 강덕상자료센터에는 바로 이러한 사진의 역사적 본질을 증명하듯, 우리 현대사의 가장 아픈 상처를 들춰내는 "불편한 진실"의 기록을 담은 흑백 사진 몇 장이 소장되어 있다.사진의 배경은 1930년대 후반의 만주,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의 설원이다. 사진 속 군인들은 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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