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일보 지령(紙齡)은 넘겼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창간한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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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현 기자 댓글 0건 조회 2,993회 작성일 25-12-10 08:31본문
"신생 언론인 <한겨레>가 권력의 탄압으로 언제 문을 닫을지 모르지만, 적어도 <민족일보>의 지령(紙齡)은 넘겼으면 하는 절박한 심정이 있었다."제7회 조용수언론상 수상자인 김효순 리영희재단 이사장이 기억하는 임재경 <한겨레> 초대 편집인의 회고에는 온몸을 전율케하는 비장함, 그 이상의 뜨거움이 느껴진다.백두산 천지 사진 아래 "백두산·천지, 그 넘쳐 흐르는 맑은 가슴은 43년 넘어 삭이고 또 삭이는 우리들 그리움의 끝이자 희망의 시작이다"라는 웅혼한 격정을 담아 창간호를 낸 송건호 발행인과 리영희 논설고문, 임재경 편집인, 성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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