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도의 [씨름] 2화 - “전투용 씨름이 백성의 스포츠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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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규섭 댓글 0건 조회 2,639회 작성일 25-08-30 13:31본문
중국의 대중적인 태극권은 건강용이고 일본의 스모는 오락용이다.고대 그리스에서 유래한 레슬링, 권투, 태국의 무에타이, 몽골의 씨름(부흐)은 전투용이다.“씨름이 레슬링이나 몽골씨름과 비슷하긴 한데, 실제 전투에서 써먹을 수 있나?”“샅바 때문에 생긴 오해일세.고려나 조선 초기만 해도 씨름은 전투용이었네.샅바는 없었네. 두 팔로 서로의 옷을 잡고, 손발을 이용하여 넘어뜨려 승부를 냈지.레슬링에 가까운 격렬한 싸움이었네.”고려 충혜왕 때, 왕이 용사(勇士)들에게 씨름을 시키고 친히 구경하였다. (고려사)두 사신이 목멱산(木覓山:지금의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