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일본 총독과 주한미군사령관의 가상 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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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승우 댓글 0건 조회 3,898회 작성일 25-08-12 22:31본문
무대가 밝아지면서 벽에 ‘일본 항복, 미군의 한반도 점령군 진출 80년 기념’, ‘광복 80년 경축’이라고 쓴 현수막이 걸린 것이 보인다. 장소는 경복궁 옛 총독관저 응접실이다. 절반은 일제강점기의 가구와 장식, 절반은 현대 군사지도와 모니터로 채워져 있다. 테이블 위에 한반도와 주변국 지도, 미사일 사거리 도표, 미·중·러 전략 보고서가 펼쳐져 있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 테이블에 앉아있다. 그때 목소리가 들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목소리 ; 오늘의 등장인물 두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대일본제국주의가 한국을 지배할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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