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비인칭의 기념비, 골령골’...“‘사람 냄새나는 건축’을 하고 싶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대전=임재근 객원기자 댓글 0건 조회 1,781회 작성일 25-06-30 21:30본문
2025학년도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건축학과 졸업작품 전시에서 서윤지 학생(건축학과 5학년)의 ‘An Impersonal Memorial, Golryeonggol(비인칭의 기념비, 골령골)’이 총장상을 받았다.골령골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형무소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을 비롯해 민간인 수천 명이 군경에 의해 학살당해 암매장된 비극의 장소로, 암매장된 구덩이가 수백 미터에 달한다고 해서 ‘세상에서 가장 긴 무덤’일 불리는 곳이다.건축학과 학부생의 졸업작품 주제로는 다소 무거워 보일 수도 있는데, 서윤지 학생은 “사건의 참상에 비해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