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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고 답답한 마음 직접 써서 알려야죠"...세상을 바꾸는 일하는 사람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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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승현 기자 댓글 0건 조회 1,452회 작성일 25-04-29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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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문장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니 그래서 더욱 좋은 글이 있다. 나이 팔십에 처음 한글을 익힌 할머니가 설레는 마음으로 줄 그어진 공책에 또박또박 쓴 글이 그렇고, 현장의 생동함을 진솔하게 쓴 노동자의 글이 그렇다.할머니들의 글에는 획 하나, 점 하나의 신비로운 경지가 있고 뒤늦게 그걸 알아낸 뿌듯한 자존감이 있으며, 무엇보다 평생을 삭은 내면의 이야기가 곧이 곧대로 표현되어 있다. 세월을 삭힌 마음이 교묘한 솜씨를 거치지 않고 맑고 정직한 그대로 글이 되기 때문에 깨끗한 마음이 드러난다.한점 티없는 동시이기도 하고 한 세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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