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사업가 김한신 대표 별세, 향년 65세 > 통일뉴스

"남북 경제협력은 독립운동"이라는 뜨거운 마음 하나로 갖은 수모와 시련을 이겨냈던 김한신 남북경제협력연구소 대표의 심장이 끝내 고동을 멈추었다. 향년 65세.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 자택에서 뒤늦게 쓸쓸한 주검으로 세상과 작별을 고한 김한신 대표의 한 생은 "동북아경제공동체 발전으로 평화의 시대를 선도하고 싶다"는 열망 그 자체였다.지난 1998년부터 평양에 합작 유리공장 설립을 추진하면서 시작된 그의 남북경협사업은 이명박·박근혜정부 시절인 2014년 북측과 계약한 "신의주-평양-개성 연결 고속철도 및 도로" 사업으로 이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