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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양심의 아슬아슬한 경계 [사시장춘]-2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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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규섭 댓글 0건 조회 1,465회 작성일 25-02-21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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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신윤복의 필치와는 전혀 다른 독립된 그림일세. 신윤복의 낙관을 위조해 넣으면서 원작자는 영원히 알 수 없게 되었네. 흔히 작가 미상이라고 하지.”“안타까운 일이네. 도화서 화원을 지냈던 수많은 천재 화가 중에서도 단 한 점의 그림도 전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들었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가?”“단순하게 설명하면 두 가지 이유가 있네.첫째는 너무 많은 그림이 있었기에 소중한지 몰랐던 것이지. 당시 미술작품은 유통기한이 있는 소모품이었네. 후세에 길이 남길 유산이라고 여기지 않았네.둘째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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