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평화의 영원한 통일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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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철 댓글 0건 조회 1,532회 작성일 25-01-21 10:31본문
김태철 / 시인 백두산 만년설이 숨죽여 통곡하는 소리 들리는가대동강의 버드나무도낙동강의 버드나무도저기 억만리길 괴팅엔의 호젓한 성당에 울려 퍼지는 히브리 노예들의 장엄한 합창 소리가 들리는가저 산하의 풀벌레도 얼어붙은 박제가 되어서라도모두 다 절절한 통곡 소리로 흐느끼는 이 때오늘 우리는호탕한 주권 평화의 영원한 일꾼천하의 호탕한 통일꾼을 파도처럼 잃었다.그는평생 통일일꾼에게는 따뜻한 형이자 치명적인 조직일꾼이었고호탕한 웃음으로 내일을 위해송곳같은 오늘의 고난을 돌파하는 선구자요제국의 설계자들과 독재자들에게는 벼락같은 공포였다.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