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범하고, 사랑으로 가득 찬, 둘도 없는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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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손형근 댓글 0건 조회 1,827회 작성일 25-01-22 10:31본문
조성우 선배님께서 저에게 베풀어주신 깊은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장례식에 참석해야 하는 입장입니다만, 국가보안법에 의한 여권 박탈로 참석할 수 없게 되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조성우 선배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1985년이었습니다. 당시 일본을 방문 중이었던 황석영 작가의 발의로 운동권 투쟁방식의 하나로서 융성했던 마당극을 재일동포와 일본인들에게 소개하기 위해 도쿄에서 마당극을 공연하게 되었습니다.황 작가의 뜻에 따라 당시 와세다 대학에 유학 중이던 조성우 선배가 도쿄 마당극에서 뒷바라지 일을 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