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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시민이 두 아이 손잡고 지역 촛불행동 대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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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태한 통신원 댓글 0건 조회 3,315회 작성일 24-12-0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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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노랑 은행잎이 거리를 날리는 가을의 마지막 날인 11월 30일 토요일 오후 3시, 서울 시청역 7번 출구 방향에서 117차 촛불대행진이 어김없이 열렸다.잔뜩 흐린 날씨에 바람이 일고 비도 내리고 진눈깨비도 섞여 내리고 있으나, 탄핵의 함성소리는 더욱 드높았다.자연의 섭리를 따라서 찐노랑을 지나 잎을 떨구는 은행나무는 거리에서 말없이 순리를 따라가고 있는데, 맞지도 않는 옷을 입고, 능력도 모자란 자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재앙이라. 거기서 끝이 아니라 수많은 국민들에게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김은진 촛불행동 공동대표의 첫 연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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