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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봄·여름·가을·겨울, 우리 민족에게는 김장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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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환 기자 댓글 0건 조회 2,133회 작성일 24-11-2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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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이 있지만 우리 민족에게는 김장철이라는 유다른 계절이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6일 보도했다.해마다 이때에는 김치 담그는 이채로운 풍경이 펼쳐지곤 한다는 것.이 계절에는 어딜 가나 한동네에 사는 가정주부들은 물론 친척들이 한데 모여 배추를 절구고 양념소를 만들며 흥에 겨워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또 집에서 담근 김치와 양념을 담아들고 이웃들과 나누려 다니는 주부들과 결혼 후 첫 김치라 조언을 받으러 가는 새색시들의 모습도 있다고 한다.모두가 한자리에 모여앉아 맛있게 담근 김치를 맛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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