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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이재문과 여정남 ⑮ 남민전의 길이 현실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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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영민 댓글 0건 조회 2,901회 작성일 24-11-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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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1월에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된 남민전 동지들은 전국의 교도소로 흩어졌다. 대부분 특별사동(특사)이 있는 교도소였다. 소위 ‘좌익사범’을 수용하는 특사는 대전, 전주, 광주, 대구, 이렇게 네 군데 교도소에 있었다. 모두 엄중한 시설로 재소자에 대한 비인간적 처우와 폭력이 일상이었다.아버지는 전주교도소로 이감됐다. 전주교도소에 오자마자 직면한 것은 ‘전향공작’이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이 통과된 직후부터 전국 교도소의 ‘좌익사범’들에게 대대적으로 전향공작을 벌였다. 체제 경쟁에서 북쪽보다 우위에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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