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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이재문과 여정남 ⑭ 조국의 대지 위에 떨어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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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영민 댓글 0건 조회 3,015회 작성일 24-11-0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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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문 선생의 안가가 침탈당하면서 체포된 조직원들은 처음부터 혹독하게 고문을 당했다.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는 ‘고문 기술자’로 유명한 이근안을 수사에 투입했다. 당시 이근안은 경기도경 대공분실 소속이었다. ‘불곰’이란 별명처럼 건장한 체격의 이근안은 국가보안법 사건마다 고문 장비를 챙겨 출장을 다니던 특급 고문 기술자였다.이근안은 특히 이재문 선생을 잔인하게 다루었다. 경찰이 급습할 때 창밖으로 던진 이재문 선생의 서류 보따리를 압수했기에 남민전(남조선민족해방전선 준비위원회) 조직의 윤곽은 거의 드러난 상태였다. 그런데도 체포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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