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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윤복의 ‘서서 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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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규섭 댓글 0건 조회 1,180회 작성일 24-10-1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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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 신윤복이 그린 술집 풍경이다.제목이 주사거배(酒肆擧杯)인데, 술집에서 술잔을 든다는 평범한 뜻이다.이보다는 상황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서서 술집’이 잘 어울린다.주막이 아니라 주점이다.주막은 임시로 만든 술집이고, 주점은 붙박이 술집이다.주막과 주점의 가장 큰 차이는 세금이다.주점은 정부의 허가를 받고 세금을 내며 장사하는 곳이다.술맛이 좋다고 입소문이 났을 것이다.대청마루가 있는데도 손님들은 모두 서 있다.주모가 술구기로 떠주는 모습과 안주를 먹기 위해 젓가락을 드는 주객의 모습만으로 술 향기 가득한 풍경을 만들었다.분홍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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