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골령골 유해발굴, 얼마나 더 발굴될까? > 통일뉴스

유세차 서기 2024년 갑진년 10월 7일 대전 산내사건 희생자 유족 대표 전미경이 무릎 꿇고 고개 숙여 삼가 코하고 청합니다. 먼저 영령들께 고합니다. 오늘 이 자리 영령들이 깃든 유해를 밝고 편안한 곳으로 모시기 위해 땅을 열고자 합니다. 놀라지 마시고 저희들을 믿고 땅 위로 모습을 드러내 주시길 바랍니다. 토지주신께 고합니다. 유해발굴 동안 아무런 사고 없이 한 분도 빠짐없이 유해를 모실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2007년부터 2022년 사이 총 5차례 유해발굴을 통해 1,441구의 유해를 발굴한 바 있는 산내 골령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