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의 대남 노선 변화는 윤석열 정부의 반북동족대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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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계환 기자 댓글 0건 조회 1,292회 작성일 24-09-16 06:30본문
‘마지막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는 권오헌 양심수후원회 명예회장. 어렵게 얻은 시간이자 그리 길지 않은 시간임에도 권 명예회장은 인터뷰 도중, 목이 메어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말이 나오더라도 갈라지거나 쇳소리가 났다. 몸이 허약해졌고 침샘에서 침이 분비되지 않아서다. 2-3분마다 수시로 물로 목을 축여야 했다.그는 한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아니 여전히 이 시대의 아이콘이다. 한국사회에서 ‘민족’, ‘통일’, ‘양심수’, ‘인권’, ‘국가보안법’ 등과 관련된 온갖 모순들이 중첩적으로 쏟아져 나온 시대, 그는 그 모든 모순들과 현장에